아버지께 (1-2 허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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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생극중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532 |
아버지 안녕하세요
벌써 6월이 시작하고 여름도 시작했어요 후덥지근 했던 봄이지만 화사하게 꽃이 피었던 계절인 봄이 가니까 조금 섭섭하네요 봄에 이어서 초여름이지만 날씨가 꽤 더워요 학교에서 집에서 실내에서 공부만 하는 저도 땀이 삐질삐질 나고 더운데 땡볕에서 햇빛을 쬐며 일하시는 아빠는 오죽 힘드시겠어요.. 아직 제가 어려서 일은 많이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잔심부름이나 작은 일은 도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는 심부름도 더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기쁘게 해 드릴게요 어깨도 주물러 드릴게요 너무나도 짧게 썼지만은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7년 6월 15일 아빠가 사랑하는 딸 혜연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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