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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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생극중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306 |
엄마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여름이 불쑥 찾아와 덥고 짜증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이제 기말고사도 얼마 안 남았고, 이번에는 진짜 엄마 실망 안 시키려고 노력중이예요.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열심히 해서 꼭 원상 복귀 시킬께요. 실망 안 시키고 잘 올리겠습니다. 월드컵이랑 시험 끝나는 시간이랑 겹쳐서 공부 잘 못할것 같아요. 그래도 월드컵은 낮에 보고, 시험 공부는 밤에 해서 더 열심히 할께요. 매일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안하는것 같기도 하고, 공부하기가 싫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되는대로 할께요. 엄마, 오늘은 여기서 줄일께요. 안녕히 계시고 몸 건강하세요. 2006. 6. 19. 엄마의 딸래미 지영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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